Navient은 미국의 금융 서비스 회사로, 주로 교육 자금 지원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원래 Sallie Mae의 일부로 1973년에 설립되었으며, 2014년 4월 30일 독립적인 상장 기업으로 분사하여 버지니아주 헌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1]. 회사는 연방 정부와 민간 학자금 대출을 모두 관리하며, 수백만 명의 차주에게 대출 상환, 청구, 상환 계획,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 그러나 2024년 9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네비언트가 광범위한 대출 관리 실패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 업무를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과 차주 구제 자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3]. 이후 네비언트는 2024년 10월 21일까지 연방 대출 포트폴리오를 미주리 고등교육자금 대출기관(MOHELA)로 이전했으며, 현재 연방 대출 관리는 더 이상 수행하지 않는다. 대신 민간 대출 관리, 자산 관리, 채권 추심, 그리고 교육, 보건, 정부 부문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에 집중하고 있다. 네비언트는 오랜 기간 동안 FFELP 및 연방 직접 대출 프로그램을 관리했으나,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과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대한 차주 안내 부족, 지속적인 유예 조치 권유, 지불 오류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소송과 규제 조치를 받았다. 이는 미국 교육부와 미국 사법부의 조사로 이어졌으며, 2022년에는 39개 주와의 합의로 17억 달러 상당의 민간 대출을 탕감하고 9천5백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도 했다 [4]. 네비언트의 사례는 불공정 대출 관행과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미국 학자금 대출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와 규제 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설립과 Sallie Mae로부터의 분사

네비언트(Navient)는 원래 Sallie Mae의 운영 부문으로 시작하여, 2014년 4월 30일 독립적인 상장 기업으로 분사한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1]. 이 분사는 Sallie Mae의 전략적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2014년 5월 1일부터 네비언트가 공식적으로 분리된 기업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6]. 이 분사는 미국 학자금 대출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 특히 FFELP에서 연방 직접 대출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분사의 배경과 전략적 목적

Sallie Mae는 1972년 정부 후원 기업(GSE)으로 설립되어 연방 정부의 보증을 받는 학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주요 기관이었다. 그러나 2010년 보건의료 및 교육 조정법이 통과되면서 FFELP가 폐지되고, 모든 새로운 연방 학자금 대출은 미국 교육부가 직접 제공하는 연방 직접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7]. 이 정책 변화로 인해 Sallie Mae는 새로운 연방 보증 대출을 취급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기업 모델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생겼다.

이에 따라 Sallie Mae는 기업 분할을 결정하여, 하나의 회사는 사적 소비자 금융과 은행 서비스(예: 저축 계좌, 신용카드)에 집중하고, 다른 하나는 기존의 대출 관리, 채권 추심, 자산 관리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이 전담 회사가 바로 네비언트이다. 이 분사는 각각의 기업이 전문화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이었다 [8].

네비언트의 초기 운영과 책임

분사 직후, 네비언트는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되었으며, 약 12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9]. 회사는 연방 및 민간 학자금 대출의 상환, 청구, 채무 불이행 예방, 고객 지원 등 핵심적인 대출 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 네비언트라는 이름은 "navigation"(항행)과 "income"(소득)의 합성어로, 특히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을 통해 차주가 대출 상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회사의 사명을 반영한다 [8].

네비언트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NAVI"라는 티커 심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분사 이후에도 Sallie Mae가 제공한 민간 대출을 포함해 광범위한 대출 포트폴리오를 관리했다 [11]. 이로써 네비언트는 미국 학자금 대출 산업의 중심적인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으며, 미국 교육부와의 계약을 통해 연방 직접 대출의 주요 관리자 중 하나가 되었다 [12].

연방 및 민간 학자금 대출 관리

Navient은 설립 초기부터 연방 및 민간 학자금 대출 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원래 Sallie Mae의 일부로 운영되던 이 회사는 2014년 분사 이후 독립적인 상장 기업으로 전환되며, 연방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모두 광범위한 대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주요 대출 관리사로 자리매김했다 [1]. 초기에는 연방 정부와 계약하여 연방 직접 대출 프로그램과 FFELP 대출을 모두 관리하였으며, 수백만 명의 차주에게 상환 계획 수립, 청구, 유예 및 상환 지연 처리,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

그러나 2024년 9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네비언트에 대해 광범위한 대출 관리 실패를 이유로 연방 대출 관리 업무를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과 차주 구제 자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이 회사의 연방 대출 관리 역할은 사실상 종료되었다 [3]. 이 조치는 네비언트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을 장기적인 유예 조치(forbearance)로 유도함으로써 이자의 축적과 장기적인 부채 증가를 초래했으며,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이나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는 중대한 위반 행위를 입증한 결과였다 [16]. 이로 인해 네비언트는 2024년 10월 21일까지 모든 연방 대출 포트폴리오를 미주리 고등교육자금 대출기관(MOHELA)로 이전하였으며, 이후로는 연방 대출 관리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17].

민간 대출 관리로의 전환

연방 대출 관리에서 철수한 이후, 네비언트는 민간 대출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여전히 자체적으로 보유하거나 다른 금융기관을 대신해 관리하는 민간 학자금 대출을 처리하며, 이 부문에서 지속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18]. 민간 대출의 경우 연방 대출과 달리 소득 기반 상환이나 법정 대출 탕감 등의 공적 안전장치가 제한적이지만, 네비언트는 일부 예외적인 상황, 특히 불법적인 운영이 확인된 사교육 기관에 다닌 차주를 위한 대출 탕감 프로그램(School Misconduct Discharge)을 제공하고 있다 [19]. 또한, 이 회사는 대출 재융자 옵션과 재정 건강 관리 도구를 제공하여 차주들이 고등교육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

이중 역할의 충돌과 시스템적 문제

네비언트가 연방과 민간 대출을 동시에 관리했던 이중적인 역할은 본질적인 이해상충 문제를 야기했다. 연방 대출을 관리하는 것은 미국 교육부와의 계약에 따라 차주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하는 공적 성격이 강한 업무인 반면, 민간 대출은 회사의 수익성을 추구하는 민간 금융 서비스이다. 규제 기관들은 네비언트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에게 보다 저렴한 IDR 계획 대신 비용이 더 큰 유예 조치를 권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부채를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네비언트의 민간 대출 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3]. 이러한 관행은 불공정 대출 관행의 일환으로 간주되었으며, 이는 미국의 학자금 대출 시스템이 민간 이윤과 공적 책임 사이에서 근본적인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사례가 되었다 [22].

기술 인프라와 운영 변화

네비언트는 연방 대출 관리 시절, 대출 상환 프로그램의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해 고도화된 기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대출 상환 지연 위험이 있는 차주를 식별하고, 자동화된 소통을 통해 IDR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PSLF 신청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었다 [23].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능력은 실제 운영에서 실패로 이어졌다. CFPB는 네비언트가 차주의 소득 재인증을 제때 알리지 않아 상환 금액이 예기치 않게 증가하거나, PSLF에 필요한 자격 요건을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는 등의 시스템적 오류를 반복적으로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16]. 2024년 이후, 네비언트는 연방 대출 관리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전략을 채택하며, 민간 대출 관리와 자산 관리, 채권 추심에 집중하고 있다 [25].

대출 관리 성과 비교와 시장 영향

네비언트의 대출 관리 성과는 동종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일관되게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교육부의 성과 지표와 CFPB의 조사 결과는 네비언트가 고객 서비스, 상환 계획 처리 정확성, 차주 불만 처리 등에서 다른 주요 관리사들보다 부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26]. 특히, 차주들의 불만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지불 오류, 정보 제공 누락, 상환 옵션에 대한 오도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27]. 이러한 부정적인 평판은 결국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손상시켰고, CFPB의 영구적인 금지 조치라는 결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네비언트의 철수는 미국의 학자금 대출 관리 시장의 재편을 가속화했으며, MOHELA와 Nelnet 같은 다른 관리사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면서, 보다 강화된 성과 기준과 감독 하에 운영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28].

주요 법적 및 규제 문제

네비언트는 미국 학자금 대출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반복적인 법적 소송과 엄격한 규제 조치에 직면하며 소비자 보호 및 대출 관리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주(州) 검사장 연합의 조사와 소송은 네비언트의 운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는 결국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에서의 완전한 퇴출로 이어졌다 [3].

2024년 CFPB의 영구 금지 및 벌금 명령

2024년 9월, CFPB는 네비언트에 대해 역사적인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네비언트를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에서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 및 차주 구제 자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3]. 이 명령은 2017년 CFPB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한 것으로, 네비언트가 차주들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 불공정하고 오용적인 관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확인했다.

CFPB는 네비언트의 주요 위반 사항으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지적했다:

  •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보다 장기 유예 조치(forbearance)로 차주를 유도한 행위. 이는 월 상환액을 낮추는 대신 이자가 계속 누적되게 하여 차주의 장기적인 부채를 증가시켰다 [31].
  •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에게 상환 옵션과 권리에 관해 오도성 정보를 제공한 점.
  • 지불 처리 오류, 지불액 오배정, 고객 서비스 상의 부정확한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운영 실패 [32].

이번 조치는 단순한 벌금을 넘어서, 네비언트의 연방 대출 관리 사업 자체를 종식시키는 구조적 제재였다. 이는 CFPB가 학자금 대출 관리 시장에서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주(州) 검사장 연합과의 2022년 합의

CFPB의 조치 이전에도 네비언트는 주 검사장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었다. 2022년 1월, 39개 주와 워싱턴 D.C.의 검사장 연합은 네비언트와 1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33]. 이 합의는 불공정한 대출 관행과 착취적인 대출 판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결과였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약 66,000명의 차주에게 17억 달러 상당의 민간 학자금 대출 탕감.
  • 약 35만 명의 연방 대출 차주에게 9천5백만 달러의 보상금 지급.
  • 민간 교육 대출 관리 사업에서의 완전한 철수 약속 [34].

이 합의는 네비언트가 특히 재정적으로 취약한 차주들에게 고이율의 민간 대출을 판매하고, 이들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의 부담을 줄이는 IDR 계획 대신 유예 조치를 권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자를 받는 구조를 고의로 유지했다는 비판을 뒷받침했다.

파산 절차에서의 대출 탕소 실패 관련 조치

2023년에는 네비언트가 1억 9천8백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통해 또 다른 법적 문제를 해결했다 [35]. 이 조치는 법원 명령에 따라 파산 절차에서 대출을 탕소해야 할 의무를 네비언트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근거한 것이다. 이는 네비언트의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적 실패가 다양한 법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법적 문제 및 소송

CFPB와 주 검사장 연합의 대규모 조치에도 불구하고, 네비언트에 대한 일부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제기된 주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 사기성 사립 교육기관과 연결된 대출의 부정한 인증(false certification).
  • 차주의 지불액 오배정 및 대출 탕감 프로그램 요건을 이행하지 않은 점 [36].

이러한 지속적인 법적 리스크는 네비언트의 과거 관행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법적 조치의 의미와 시사점

네비언트에 대한 일련의 법적 및 규제 조치는 미국 학자금 대출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을 날카롭게 드러냈다. 핵심 쟁점은 네비언트가 연방 대출 관리자이자 민간 대출 제공자라는 이중 역할에서 발생한 이해 상충이었다. CFPB는 네비언트가 차주의 이익보다는 이자 수익과 민간 대출 판매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었다고 지적했다 [16].

이러한 조치들은 학자금 대출 관리 업계에 강력한 전례를 남겼다. CFPB는 단순한 벌금을 넘어 시장 퇴출이라는 극단적인 제재를 가함으로써, 대출 관리자가 소비자 보호 법규를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가장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불공정 대출 관행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향후 다른 관리자들이 유사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8].

차주 지원 및 고객 서비스 실패

네비언트는 미국 학자금 대출 시스템에서 수백만 명의 차주를 관리해온 주요 대출 관리 기관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반복적인 고객 서비스 실패와 체계적인 차주 지원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규제 조치와 법적 제재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네비언트가 차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대출 상환 옵션을 오도하며, 심각한 고객 지원 부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3]. 이러한 실패는 단순한 운영 오류를 넘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차주의 장기적 재정적 안정을 희생한 구조적 문제로 간주되었다.

오도성 상담 및 부적절한 상환 계획 안내

네비언트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 대신 일시적으로 지불을 유예할 수 있는 이자 유예(forbearance)를 권유하는 관행을 고수했다. CFPB는 이 조치가 차주들에게 더 많은 이자 누적과 장기적인 부채 증가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3]. 많은 차주들은 월 상환액을 줄일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반복적인 유예를 통해 결국 더 큰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 이는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공공 서비스 종사자 등 취약 계층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이들은 정확한 정보 없이 자신의 권리인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접근하지 못했다 [16].

고객 서비스 응답 실패 및 시스템적 소통 오류

네비언트의 고객 지원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차주들은 상담원과의 연결이 어렵고, 오랜 대기 시간, 정보의 불일치, 문서 분실, 지불 금액 오류 등 다양한 문제를 보고했다. CFPB는 이러한 문제들이 단발성 사건이 아니라, 전사적인 인센티브 구조와 부족한 직원 교육에서 비롯된 시스템적 실패라고 결론지었다 [3]. 고객의 불만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신용 점수 하락, 연체, 채무 불이행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재정적 결과를 초래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의 핵심 원칙을 침해한 사례로 간주되었다. 2024년 CFPB의 연례 보고서는 네비언트에 대한 불만이 업계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심각성과 빈도가 다른 대출 관리 기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43].

차주 피해와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

네비언트의 부실한 서비스는 단순한 개인의 재정적 어려움을 넘어, 더 넓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켰다. 연구에 따르면, 흑인 차주와 저소득층 차주들은 네비언트로부터 적절한 상환 옵션에 대한 정보를 받을 가능성이 낮았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채무 불이행 비율을 경험했다 [44]. 이는 학자금 대출이 단순한 개인 부채가 아니라, 기존의 인종적 및 경제적 격차를 고착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지속적인 재정적 스트레스는 차주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주택 구입, 결혼, 창업 등 주요 인생 결정을 연기하는 원인이 되었다 [45].

규제 당국의 대응과 업계 전반에 미친 영향

네비언트의 반복적인 실패는 결국 2024년 9월, CFPB가 네비언트를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퇴출시키는 극단적인 조치로 이어졌다. 이는 미국 학자금 대출 역사상 유례없는 사건으로, 소비자 금융 보호법을 위반한 대출 관리 기관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 중 하나였다 [3]. 이 사례는 다른 대출 관리 기관들에게도 강력한 경고 신호가 되었으며, 대출 관리 업계 전반에 걸쳐 책임성과 투명성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이는 미국 교육부가 대출 관리 계약을 재구조화하고, 성과 기반의 계약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차주 중심의 대출 상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대출 상환 및 채무 불이행 결과

네비언트(Navient)의 대출 상환 관행과 채무 불이행 처리 방식은 수백만 명의 차주에게 심각한 재정적 피해를 초래했으며, 이는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계 차주들에게 불균형하게 영향을 미쳤다. 네비언트는 연방 및 민간 학자금 대출을 관리하면서,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보다 장기적인 유예(forbearance)를 권유함으로써 차주들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게 만들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이러한 관행이 고의적인 전략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는 차주의 채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채무 불이행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결론지었다 [3]. 유예는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할 수 있지만, 이자 계속 발생 및 원금 증가로 이어져 차주의 채무가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상환 실패와 채무 불이행의 구조적 원인

네비언트는 차주들이 실제로 부담할 수 있는 소득 기반 상환 계획에 등록하는 대신 반복적인 유예 조치를 받도록 유도했다. 이는 차주의 월 납부액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효과는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채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CFPB의 조사에 따르면, 네비언트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에게 IDR 계획의 존재 자체를 알리지 않거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거짓으로 안내하는 등 의도적인 오도 행위를 반복했다 [16]. 이로 인해 많은 차주들이 자신의 상환 기회를 놓치고, 신용 보고서에 부정확한 정보가 기록되는 등 추가적인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관행은 불공정 대출 관행의 전형적인 사례로, 차주의 재정적 취약성을 악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채무 불이행 결과와 사회경제적 영향

네비언트의 관행은 단순한 상환 지연을 넘어, 차주들의 삶 전반에 걸쳐 심각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쳤다. 연방 준비제도(Fed)와 어번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네비언트의 관리 하에 있던 차주들은 주택 구입, 결혼, 자녀 양육과 같은 주요 인생 결정을 연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49]. 특히 흑인 및 히스패닉 차주들은 이미 존재하는 인종적 부의 격차로 인해 더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의 연체 및 채무 불이행 비율은 백인 차주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44]. 이는 네비언트의 서비스 실패가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니라, 시스템적인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친 영향

대출 상환에 대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차주들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네비언트와 같은 대출 관리업체의 오류로 인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 중 78.7%가 불안 증상을 경험했으며, 일부는 자살 생각까지 했다고 보고했다 [45]. 이는 학자금 대출 문제가 단순한 재정 문제를 넘어, 공공 보건 위기로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네비언트는 이러한 심리적 피해를 가중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으며, 이는 정신 건강과 경제적 안정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부각시킨다.

법적 결과 및 차주 구제

CFPB은 2024년 9월, 네비언트가 광범위한 대출 관리 실패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회사에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과 차주 구제 자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으며,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 업무를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3]. 이 조치는 네비언트가 수십 년간 막대한 권한을 행사해온 연방 대출 시스템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22년 39개 주와의 합의를 통해 17억 달러 상당의 민간 대출을 탕감하고 9천5백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4]. 이러한 법적 조치들은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출 관리업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인종 및 소득 불평등에 대한 영향

네비언트(Navient)의 학자금 대출 관리 관행은 미국 내 인종 및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킨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유색인종 차주들에게 미친 부정적 영향은 구조적 불평등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소득 기반 상환(IDR) 프로그램과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장벽을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 [3]. 네비언트는 수혜 대상이 되는 차주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도록 정보 제공을 소홀히 하거나 오도함으로써,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집단의 재정적 안정성을 해쳤다.

인종 간 대출 상환 및 연체 불균형

네비언트의 서비스 실패는 유색인종 차주들에게 특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연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흑인 대학 졸업생은 백인 졸업생보다 3배 더 높은 비율로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흑인 차주의 약 30%가 상환 시작 후 6년 이내에 연체 상태에 빠진 반면, 백인 차주의 연체율은 약 10%에 그쳤다 [44][56]. 히스패닉 차주들도 비슷한 불균형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격차는 단순히 차입 금액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인종적 부의 격차, 노동 시장 내 차별, 금융 안전망 접근성의 불균형 등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네비언트의 관리 부실은 이러한 기저 요인을 악화시켰다. 회사는 저소득층 및 유색인종 차주들이 자격이 있는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에 등록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이들이 부담스러운 월 상환금, 급증하는 대출 잔액, 연체 및 최종적인 상환 불이행에 직면하도록 만들었다 [57].

저소득층 차주에 대한 체계적 피해

네비언트의 관행은 저소득층 차주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을 장기적인 유예(forbearance) 상태로 유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예는 일시적으로 상환을 중단할 수 있게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이자는 계속 누적되어 대출 원금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는다. 네비언트는 차주들이 월 상환금을 크게 줄여주는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보다 유예를 권장함으로써, 차주들의 장기적인 부채 부담을 증가시키고 상환 기간을 연장시켰다. 이는 차주들이 상환 가능한 수준의 금액을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이자의 누적으로 인해 대출 잔액이 줄어들지 않는 '수중 상태(underwater)' 현상을 초래했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상환을 계속한 네비언트 차주 중 약 63%가 이러한 수중 상태에 있었다 [58]. 이 현상은 저소득층 차주들에게 특히 심각한 문제로, 이들은 더 이상 상환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절망감을 느끼게 되었다.

사회경제적 결과: 부의 축적 및 주택 소유 지연

네비언트의 서비스 실패는 단순한 재정적 어려움을 넘어, 차주들의 장기적인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연체 및 신용 점수 하락은 주택 구입, 차량 구매, 또는 창업과 같은 주요 경제 활동을 방해한다. 2022년 도시 연구소(Urban Institute)의 연구는 학자금 대출이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차주들의 주택 소유를 지연시키는 주요 요인임을 밝혔다 [49].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연구도 높은 학자금 상환 부담이 차주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한다고 지적했다 [60]. 네비언트의 오류로 인해 차주들의 신용 보고서에 부정확한 정보가 기록되거나, 상환 상태가 오류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이는 주택 구입과 같은 주요 금융 거래에서의 자격을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재정적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4년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8.7%가 학자금 대출로 인해 불안을 경험했으며, 16명 중 1명은 자살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45]. 네비언트와의 상호작용, 예를 들어 지불 오류, 무응답, 오도된 정보 제공 등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주들은 자신의 대출 상태를 통제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꼈으며, 이는 정신 건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정신 건강 문제는 저소득층과 유색인종 커뮤니티 내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사회적 안전망의 부족과 의료 접근성의 제한과 맞물려 악순환을 형성한다.

규제 기관의 인식과 대응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네비언트의 관행이 유색인종 및 저소득층 차주들에게 불균형하게 피해를 입혔다고 명시적으로 지적하며, 2024년 9월 네비언트에 대해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 업무를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과 차주 구제 자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3]. 이 조치는 네비언트의 실패가 단순한 운영 오류가 아니라, 취약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피해라는 인식의 정점이었다. 또한, 2022년 39개 주와의 합의에서 네비언트는 17억 달러 상당의 민간 대출을 탕감하고 9천5백만 달러의 보상을 지불하기로 했으며, 이는 특히 사기성 사기성 대출 기관에 다니던 차주들에게 큰 구제책이 되었다 [4]. 이러한 조치들은 네비언트의 관행이 미국 사회의 깊은 인종 및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킨 중요한 요소였음을 확인시켜 주며, 향후 소비자 보호 정책과 금융 규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 인프라 및 운영 변화

네비언트(Navient)의 기술 인프라와 운영은 2024년까지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주요 규제 조치와 법적 제재 이후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회사는 원래 Sallie Mae의 분사로 설립되며, 대규모 대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한 고도화된 기술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시스템은 대출 계좌 관리, 상환 계획 처리, 채무 불이행 예방, 그리고 소득 기반 상환(IDR) 및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자동화된 플랫폼을 포함했다 [23]. 네비언트는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해 약 1,000만 명의 차주에게 연간 200회 이상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상환 성과를 개선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 기술 인프라의 운영은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네비언트가 차주들에게 소득 기반 상환 계획보다 장기 유예 조치(forbearance)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기술이 차주의 이익보다는 회사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 사용되었음을 시사했다 [3]. 이로 인해 차주들의 대출 잔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유예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상환을 계속한 차주 중 63%가 "수중 상태(underwater)"—즉, 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빚지고 있는 상태—에 놓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58]. 이러한 실패는 기술 시스템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결정을 실행하는 수단으로서 어떻게 오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연방 대출 관리 종료와 기술 자산 이전

2024년 9월, CFPB는 네비언트의 광범위한 대출 관리 실패를 이유로 회사에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과 차주 구제 자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하고, 연방 학자금 대출 관리 업무를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3]. 이 결정은 네비언트의 기술 인프라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2024년 10월 21일, 네비언트는 남아있던 연방 대출 포트폴리오를 미주리 고등교육자금 대출기관(MOHELA)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네비언트가 개발하고 운영해온 기존의 대출 관리 플랫폼, 차주 관리 시스템, 데이터 분석 도구 등 기술 자산의 대부분이 MOHELA 및 Aidvantage와 같은 후속 기관들로 이관되었다 [68]. 이는 네비언트의 기술 인프라가 더 이상 연방 정부의 대출 관리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민간 대출 및 아웃소싱 중심의 전략적 재편

연방 대출 관리에서 철수한 후, 네비언트는 민간 대출 관리, 자산 관리, 채권 추심, 그리고 교육, 보건, 정부 부문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에 집중하는 전략적 재편을 추진했다 [25]. 이 변화에 따라 회사는 기술 인프라의 활용 목적을 재정의했다. 이제 기술은 연방 프로그램 준수보다는 민간 대출 포트폴리오의 위험 모델링, 채권 회수 최적화, 디지털 채널을 통한 차주 참여 증진에 더 중점을 두고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가변 비용 모델을 채택하고 일부 관리 기능을 외주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네비언트의 운영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을 반영한다. 회사는 더 이상 미국 교육부와의 계약 하에 공공 서비스를 수행하는 주요 업체가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규제 조치와 높은 소비자 불만(예: ConsumerAffairs에서 1.0점의 낮은 평가)은 회사의 명성에 지속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도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70]. 네비언트의 기술 인프라와 운영 변화는 단순한 사업 전환을 넘어, 민간 기업이 공적 기능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상충과 책임 소재의 모호함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교훈적인 사례가 되었다.

정책 개혁 및 향후 전망

네비언트에 대한 광범위한 법적 조치와 규제 제재는 미국 학자금 대출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취약성과 감독 부족을 드러내며, 학자금 대출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네비언트에 부과한 영구적인 연방 대출 관리 금지와 1억 2천만 달러의 벌금은 단순한 기업 제재를 넘어, 사적 이윤을 추구하는 대출 관리 모델의 근본적 한계를 상징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3]. 이 사건은 연방 정부가 민간 계약자에게 중요한 공적 기능을 위탁하는 방식에 대한 심각한 재고를 요구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학자금 대출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개혁

네비언트의 실패는 학자금 대출 관리 시스템의 여러 핵심적 결함을 노출시켰다. 가장 큰 문제는 사적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공적 책임을 맡는다는 구조적 모순이었다. 네비언트는 연방 대출 관리 수수료와 민간 대출 이자 수익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차주들을 장기 유예 상태에 두는 등의 이윤 극대화 전략을 취할 유인을 갖게 되었다. 이는 차주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보다 유예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16]. 이러한 충돌은 단순한 운영 실패가 아니라 시스템 설계의 근본적 오류였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민간 대출 관리 모델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공적이고 통합된 대출 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제안하고 있다. 미국 교육부가 소수의 계약자에게 계약을 통합하고 더 엄격한 성과 기준을 적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대출 관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이윤 추구와 공적 책임 사이의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73].

책임성 강화 및 자동화된 차주 보호 정책

네비언트 사례는 감독 기관의 감시와 집행이 지나치게 느리고 비효율적이었다는 점을 드러냈다. 연방 대출 관리업체에 대한 감독은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미국 교육부, 주 검찰 등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어 책임 소재가 모호했으며, 이로 인해 네비언트의 불공정 관행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었다 [74]. 향후 개혁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된 감독 체계와 실질적인 제재 권한을 갖춘 강력한 책임성 프레임워크를 요구한다. 이는 명확한 성과 지표, 정기적인 감사, 그리고 불이행에 대한 자동화된 제재를 포함해야 한다. 또한, 차주 보호의 핵심은 복잡한 절차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차주가 연체 위기에 처하면 자동으로 가장 적합한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에 등록되거나,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이 자동으로 추적되는 시스템은 대출 관리업체의 실수나 고의적인 오류로부터 차주를 보호할 수 있다 [75]. 이와 같은 자동화는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고, 차주가 자신의 상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인종 및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네비언트의 관행은 기존의 인종 및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켰다. 연구에 따르면, 네비언트는 흑인과 저소득 차주들에게 소득 기반 상환(IDR) 계획이나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는 이들 집단의 대출 연체율과 탕감 지연을 가중시켰다 [57]. 따라서 향후 정책 개혁은 단순한 절차적 개선을 넘어, 이러한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채무 탕감 정책은 소득 기준에서 벗어나 자산 기준을 도입하여 인종 간 자산 격차를 반영해야 한다 [77]. 또한, 사기적인 운영으로 알려진 사립대학(especially for-profit institutions)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차주들에 대한 특별한 채무 탕감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네비언트가 관리하던 위험한 대출 포트폴리오의 후유증을 치유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펠 그랜트의 상한액을 인상하고, 공공대학의 무상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 [78]. 이러한 정책들은 네비언트의 유산을 극복하고,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재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참고문헌